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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헤오르지나 피네토(Georgina Pinedo)를 영입했다.
도로공사 구단은 20일 새 외국인 선수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피네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캐나다 출신 사라 파반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던 도로공사는 올 시즌 파반이 이탈리아 세리에A 준우승팀 빌라 코르테세팀에 입단하면서 다른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여러 후보를 놓고 고심한 끝에 피네토를 낙점했다.
180cm 68kg 신장인 피네토는 블로킹 타점 290cm, 공격 타점 312cm를 자랑한다. 지난 2001-2002시즌 아르헨티나리그 보카주니어스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피네토는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2부 기아베노팀에서 뛰었다. 2008시즌부터 3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도로공사 구단 측은 "피네토가 키는 작지만 탄력과 서브가 좋아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네토는 8월 초 도로공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랑프리 대회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피네토. 사진출처 = 국제배구연맹(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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