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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에서 남자 1호가 세 명의 여자에 구애하다 조용히 애정촌을 떠났다.
남자 1호는 20일 방송된 SBS '짝'의 '돌싱특집' 3부에서 여자 4호에게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하자 애정촌을 떠났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남자 1호는 여자 3호에 관심을 보여왔지만, 잘 되지 않자 여자 2호에 다시 구애했다. 하지만 이 역시 원하던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고 이후 남자 1호는 여자 4호에 자장면 이벤트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남자 1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자에 대한 생각이 수시로 바뀐다. 내가 먼저 선수 치지 않으면 기회가 오지 않겠다는 불안감 때문에 다만 좀 빨리빨리 생각을 정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남자 1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여자 4호에 고백했다. 남자 1호는 여자 4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마음을 전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표현하고 싶었는데 남자 4호의 얼굴이 아른거려서 말할 수 없었다. 그냥 갈까 하다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용기내서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당신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할 준비는 돼있다. 많이 노력하겠다"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여자 4호는 남자 4호와 남자 5호에 구애를 받아왔고, 남자 1호에 대한 호감이 없음을 계속해서 표시해왔다. 남자 1호의 고백에 여자 1호는 "드릴 말이 없다. 1호님이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실망하시겠지만, 하지만 어쨌든..."이라며 남자 1호의 마음을 받지 않았다.
고백에 실패하자마자 남자 1호는 친해진 남자 출연진들에 따로 인사도 남기지 않은 채 애정촌을 떠났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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