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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첫방송부터 굴욕을 당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첫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전국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첫방송에서 두자리수 시청률로 시작한 것이 순조로워 보일 수 있지만, '로맨스 타운' 마지막 방송분이 기록한 14.1%보다 무려 3.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만남과 경혜공주(홍수현 분)와 정종(이민우 분)의 만남 등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 시청률이 5.7%로 가장 낮은 수치지만, 지난 방송 시청률과 비교했을때 0.1% 포인트 상승했고 SBS '시티헌터' 역시 18.8%를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공주의 남자' 포스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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