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써니'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써니'는 20일 전국 181개 상영관에서 1만 59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00만 5518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77일만의 기록이다.
'써니'는 과거 '과속 스캔들'로 800만 신화를 이뤄냈던 강형철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학창시절 클럽 '써니' 멤버들이 세월이 흐린 뒤 다시 만나 추억을 되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쉽고 공감가는 스토리로 전 연령층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장기흥행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이어갔다. 영화 '고지전'과 '퀵'이 개봉했지만 하루동안 11만 5869명을 동원했으며,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누적 관객수 214만 9141명)을 돌파했다.
이날 개봉한 '고지전'은 9만 6338명을 동원해 흥행 2위에 올랐으며(누적 관객수 17만 152명) '퀵'은 6만 5304명으로(누적 관객수 12만 5414명) 3위에 올랐다.
한편 '트랜스포머 3' '카 2' '바니버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써니' 포스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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