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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시티헌터’ 이민호의 친아버지가 천호진인 것으로 드러나 시청자에 반전을 선사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 17회에서 이윤성(이민호 분)의 친아버지가 박무열(박상민 분)이 아닌 최응찬(천호진 분) 대통령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경희(김미숙 분)의 회상신에서 공개됐다. 이경희는 과거 천재만(최정우 분)이 돈을 건네며 뱃속의 아이를 지우라고 한 것을 떠올렸다. 당시 천재만은 이경희에게 “아이를 지우는게 응찬을 위한 일”이라며 전도유망한 정치인의 앞길을 막지 말라 경고했다.
이진표(김상중 분) 역시 이윤성이 박무열의 친아들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이진표는 박무열의 사진을 보며 “너는 생명을 품은채 죽으려 했던 경희를 살리고 지금의 윤성이를 살렸다"면서 "네 아이가 아니라도 잘 키우겠다던 너는 지금 내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겠지?"라고 읊조렸다.
그러나 정작 친 부자관계인 최응찬과 이윤성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오히려 이윤성은 국가의 배신 때문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박무열을 친아버지로 여긴 채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실행해왔다. 박무열이 친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이윤성의 복수는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다.
또 주목할 점은 마지막 다섯번째 ‘5인회’ 멤버가 최응찬이란 것이다. 이윤성은 아직 다섯번째 제거 대상자가 최응찬이란 것을 모르지만, 복수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선 자신의 친아버지에게 칼을 겨눌 수 밖에 없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응찬이 윤성의 아버지라니…놀라운 충격이네요”, “5인회 마지막 인물이 응찬인데 윤성의 복수는 제대로 이루어질까요?”, “진표는 윤성의 아버지가 응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왜 경희는 윤성에게, 혹은 진표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걸까요” 등의 궁금증을 쏟아냈다.
한편 ‘시티헌터’는 오는 28일 방송될 마지막회까지 단 3회만이 남았다.
[이민호-천호진-김미숙-최정우-김상중(위부터 시계방향).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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