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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가 72승을 합작한 캐디 스티브 윌리암스와 헤어졌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각)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암스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윌리암스는 12년 동안 우즈가 13개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획득하고 72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우즈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윌리암스의 노력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변화를 줘야 할 시기"라면서 "앞으로 윌리암스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윌리암스는 "지금까지 우즈가 성공적으로 대회를 진행했는데 해고를 당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윌리암스는 우즈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서 애덤 스캇(호주)의 캐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우즈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대회부터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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