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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7·오클랜드)가 미일 통산 50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마쓰이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통산 5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2-2 동점이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쓰이는 상대 선발 두아네 벨로우의 88마일(약 141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7호 홈런.
이로써 마쓰이는 미일 통산 50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93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마쓰이는 10시즌 동안 332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마쓰이는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어슬렉티스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168홈런을 기록 중이다.
[마쓰이 히데키. 사진 = mlb.com 캡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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