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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박민영이 고난도 수중촬영에 임해 연기 투혼을 펼쳤다.
박민영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수족관에서 진행된 SBS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 촬영에서 손발이 꽁꽁 묶인 채 물 속에 갇히는 고난도 열연을 선보였다.
이는 극중 나나(박민영 분)가 모종의 계략으로 인해 물 속에 갇히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수족관에 일반인이 다니지 않는 밤 시간대를 이용해 밤샘 촬영으로 진행됐다.
박민영은 실제 바닷물로 가득 차있는 수족관 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실제 바닷물이기 때문에 매우 짠 것은 물론 수온도 영하에 가까운 매우 낮은 상태라 연일 이어지고 있는 촬영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의 박민영에게 더욱 힘겹게 느껴질 법 한데도, 박민영은 전혀 힘든 기색 없이 성실히 촬영에 임해 스태프의 감탄을 샀다.
제작사 관계자는 “단순히 물속에 들어가 있었던 것뿐만 아니라 손발이 꽁꽁 묶인 채 진행된 촬영이라 박민영의 체감 고생은 더했을 것”이라며 “수중촬영이라 호흡도 잘 맞아야 하고 NG가 나면 더 고달픈 상황에서 박민영과 스태프들의 일사분란한 호흡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긴박하지만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민영의 연기 투혼이 빛난 수중신은 21일 방송될 ‘시티헌터’ 1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SSD]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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