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엄기준, “음주 채혈은 전날 마신 술 때문”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엄기준이 스케줄을 위해 이동 중에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21일 엄기준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엄기준이) 스케줄을 위해 이동 중 접촉 사고를 냈다. 사고 후 보험회사 직원들이 출동해 보험처리가 끝났다.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엄기준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한남동에서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자신의 차로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수습과정에서 엄기준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고, 엄기준이 정확한 측정을 원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전날 먹은 술로 인해 냄새가 났던 것 같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채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엄기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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