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송지만이 프로 통산 4번째로 1800안타 고지에 올랐다.
넥센 외야수 송지만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프로 통산 1800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에 이은 대기록이다.
인하대 졸업 후 1996년 한화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까지 1769안타를 때렸다. 이날 전까지 올시즌 30개 안타를 추가한 송지만은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1800안타를 완성했다.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에게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넥센 송지만]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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