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괴물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류현진이 등 통증으로 별들의 잔치에 불참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류현진이 올스타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올스타전에 나서지 않는 것은 2006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데뷔 첫 해 감독추천선수로 참가한 이후 올시즌까지 4년 연속 팬 투표에 의해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올시즌에도 윤석민(KIA)을 제치고 서군 투수 부문 1위에 올라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이유는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 때문. 류현진은 지난 6월 28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경기 도중 왼쪽 등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류현진은 지난 15일 1군에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이 한화의 판단이다.
한편 류현진의 빈자리는 팀 동료인 우완투수 양훈이 채운다.
[사진=한화 류현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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