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올시즌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VP에 오른 김남석이 1군 데뷔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광주일고-고려대를 졸업하고 올시즌 LG에 입단한 김남석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7회 대타로 출장,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김남석은 16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VP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날 그는 북부리그 6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후 20일 박용택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그는 팀이 6-11로 뒤진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마운드에 있는 이보근과 맞선 그는 풀카운트 상황에서 3유간을 빠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1군 첫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함께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사진=LG 김남석]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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