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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짝’이 여름 특집으로 짝을 이루지 못한 기존 출연자들의 재도전을 기획 중이다.
21일 ‘짝’의 남규홍 PD는 마이데일리에 “‘짝’에 출연해 짝을 찾지 못했고, 여전히 짝이 없는 출연자들의 재도전을 다룰 예정이다. 시청자가 다시 보고 싶어하는 출연자, 정말 매력적인데 짝을 이루지 못해 안타까웠던 분들 위주로 출연여부를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남PD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미 방송에서 봤던, 방송 이후가 궁금했던 사람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울 것이다. 출연자 역시 시간이 지났고 방송 이후에 생긴 심적인 변화로 이전 출연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방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남PD는 “첫번째 출연에서 맞는 짝이 없었던 사람이 이번 출연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기존과 또 다른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도 있다. 보통 하던 대로 말고 다양한 변수를 넣어 짝을 찾고자 하는 남녀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며 같은 출연자라도 시청자가 식상함은 느낄 수 없을 것이라 자신했다.
짝 이루기에 실패한 출연자들의 ‘패자부활전’ 개념의 이번 방송에 총 몇 명의 남녀 출연자가 출연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진심으로 짝을 찾고자 하는, 30세 전후의 결혼 적령기의 남녀들이 애정촌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기존 포맷대로 유지된다.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하는 ‘짝’ 여름특집은 일주일의 촬영기간과 3주 가량의 편집기간이 끝난 후 내달 말에 방송될 예정이다.
['짝' 8기 출연자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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