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세계 10대 유망주 선정 '차범근의 후계자'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슈퍼탤런트' 손흥민(19·함부르크 SV)이 미국 스포츠전문블로그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2011-2012시즌에 활약할 세계 10대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다.

블리처리포트는 21일(한국시각) 다음 시즌을 빛낼 10명의 유망주를 선정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한 뒤 "한국의 게르트 뮐러이자 차범근의 후계자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에 순조로운 시즌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더 많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전 2골을 포함해 프리시즌 8경기에서 무려 17골을 넣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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