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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박민 통신원] 브래드 피트의 부인이자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여전사로 꼽히는 안젤리나 졸리가 바퀴벌레에 대한 솔직한 발언을 해 화제다.
일본 시네마투데이는 21일 기사로 안젤리나 졸리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인터뷰에서 두 명의 아들 이야기를 하며 “두 아이는 귀뚜라미 음식을 좋아한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다. 마치 포테이토 칩을 먹듯이 먹어대 탈이 날까 걱정일 정도”라 밝혔다. 이어 “한 때 귀뚜라미 먹는 것을 금지한 적이 있을 정도”라 말했다.
귀뚜라미를 즐기는 아들은 9살의 매덕스와 7살의 팍스. 두 아이는 매덕스의 모국인 캄보디아에서 귀뚜라미를 먹었던 것을 계기로 지금도 이를 즐기고 있다.
이에 안젤리나는 “나 역시 음식은 뭐든 시도해보는 스타일이다. 작년엔 바퀴벌레를 먹어봤고 맛있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껏 손대보지 못한 요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거미 타란튤라다. 그녀는 “꼬챙이에 꼽힌 타란튤라와 거미 수프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털이 신경 쓰여서 도저히 손대지 못하겠더라. 하지만 언젠간 먹어볼 것”이라며 벌레 음식계에서도 여전사급의 강인함을 보였다.
[안젤리나 졸리.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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