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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박완규가 올해 초 이혼했다.
주부생활 8월호에 따르면 박완규는 올 초 이혼 절차를 밟았다. 1994년 결혼 후 17년 만이다. 그는 주부생활과의 인터뷰에서 "어쨌든 첫사랑이었다. 이혼은 했지만 앞으로도 평생 내가 책임지고 살 여자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저께도 생일이어서 갔다 왔다. '당신이랑 나랑 부부의 인연이 아닐 뿐이지 사람과 사람으로는 평생 만나야 할 사이라고. 돈 되는 일 들어오면 바로 좋은 집 사줄게' 하고 왔다. 간단히 말하면 이게 로커와 로커의 여자들이 사는 방식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태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솔직히 작년까지 활동 안 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죽은 가수, 퇴물인데, 그런 후배한테 선뜻 손을 내밀어줬다는 건 그분이 나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완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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