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문태종(전자랜드)이 대한민국 국적 취득 이틀 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국가대표운영협의회(이하 국대협)는 22일 오전 경기도 용인 KCC 연습체육관에서 대표팀 운영 및 지원 회의를 통해 문태종을 2011 윌리엄 존스컵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로 최종 선발했다. 따라서 문태종은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를 앞두고 남자 농구 대표팀에 25일부터 합류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문태종은 지난 21일 동생인 문태영(LG)과 함께 우수 인재 복수 국적 취득 제도를 통해 법무부에서 귀화 허가 통지서를 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현재 주민등록증 및 여권 발급절차를 밟고 있다.
문태종의 합류로 총 12명의 엔트리를 구성한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8월 4일까지 용인 KCC 연습체육관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한 후 8월 5일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문태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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