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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애니메이션 '슈렉'과 '쿵푸팬더' 시리즈 흥행의 주역인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젠버그(Jeffrey Katzenberg)가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드림웍스 내부 사무실을 공개한다.
22일 tvN에 따르면 카젠버그는 오는 24일 오전에 방송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다.
tvN 관계자는 "카젠버그와의 만남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드림웍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며 "인터뷰 당시 MC 백지연과 제프리 카젠버그는 16년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백지연과 카젠버그는 지난 1995년 MBC 특집대담 '영화의 마술사 스필버그 & 카젠버그와 함께' 당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프리 카젠버그는 꿈의 공장 드림웍스 스튜디오 내부를 전격 공개한다. 미 경제지 포춘 선정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에 선정된 드림웍스는 보안상의 이유로 외부에 쉽게 공개 되지 않았다.
그러나 카젠버그는 '피플인사이드' 제작팀에 이를 흔쾌히 공개하며 "스튜디오는 아티스트를 위한 파라다이스여야 한다. 여기에 있는 것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하는 일을 사랑하면 훌륭한 결과를 낳는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제작팀은 "드림웍스 스튜디오는 잔디밭과 연못 등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시설 뿐 아니라 아티스트들을 위한 미술, 영화, 요가 수업 등을 갖추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카젠버그는 최고 흥행작 '슈렉'과 '쿵푸팬더'에 얽힌 제작 비화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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