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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최종병기' 이영호(KT)가 송병구(삼성전자)를 꺾고 스타리그 16강서 2연승을 달렸다.
이영호는 22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4주차 경기서 송병구를 손쉽게 제압했다.
16강 첫 경기서 신동원(CJ)을 제압했던 이영호는 2연승을 질주하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반면 송병구는 16강 2연패를 당해 재경기를 바라봐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이영호는 경기 후 "내일 CJ와의 플레이오프가 있지만 오늘 경기에 많은 비중을 두고 연습했다. 그만큼 스타리그 경기가 중요했다. 그런만큼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송병구의 캐리어 전략에 대해선 "프로리그서 김윤중(STX)에게 당하고 난 뒤 많은 연습을 했다. 캐리어 전략에 대해 준비를 한 것이 도움됐다"고 전했다.
이영호는 플레이오프 예상을 묻자 "CJ도 강하지만 우리도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신동원 아니면 프로토스 유저 3명 중에 한 명을 잡아낸다면 우리 팀이 쉽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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