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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효진(현대건설)이 발목 인대파열로 국가대표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배구협회는 그랑프리 대체선수로 장영은(경남여고)을 지명했다.
배구협회는 22일 부상으로 빠진 양효진의 대체 선수로 장영은을 선택했다. 페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대표팀으로 참가 중인 장영은을 8월 3일 귀국과 동시에 그랑프리 대표팀에 합류시킨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장영은의 차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장영은이 재학 중인 경남여고의 정원이 6명 밖에 불과하고 8월말 부산-후쿠오카 교류전 참가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를 가기 때문이다.
경남여고는 장영은의 차출 여부를 23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배구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여고가 예전부터 추진했던 교류전을 연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신인드래프트서 1라운드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장영은은 센터와 레프트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청소년대표 장영은. 사진출처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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