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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유진(30)이 기태영(32)과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유진이 입은 명품 웨딩드레스가 화제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1시 경기도 안양 서울중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유진은 튜브탑 스타일의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유진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미국 유명 디자이너인 모니크 륄리에(Monique Lhuillier)의 드레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즈 위더스푼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결혼식에 입었던 드레스로, 안젤리나 졸리, 스칼렛 요한슨 등도 다양한 파티에서 즐겨 입는 등 미국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다.
유진의 결혼식을 담당한 유나킴 웨딩스페셜리스트는 "원조 아이돌인 유진의 선택을 받기 위한 유명 웨딩드레스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유진은 신부의 화사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모니크 릴리에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모니크 륄리에의 한국 공식 수입 업체인 마이도터스 웨딩은 "이번 유진이 입은 드레스는 디자이너가 몇 달간 공을 들여 만든 최고의 작품이다. 베일은 유진에게 맞추어 특별히 제작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해 1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5월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열애를 고백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올리며 1년 반의 열애 끝에 비로소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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