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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권리세가 데이비드 오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가상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에서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겼다. 아직 예비부부로 정식 가상부부가 아닌 두 사람은 이날 데이트를 끝으로 가상결혼 생활을 시작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한 번도 롤러코스터를 타본 적 없다는 데이비드 오는 “오늘이 마지막 데이트 일지도 모르니 자신이 없어도 타야한다고 생각했다”며 두려움을 떨치고 놀이기구를 타는 등 최선을 다해 데이트에 임했다.
해가 지고 최종 선택을 해야하는 시간이 왔다. 권리세는 한참을 망설이더니 자신이 좋은 이유를 데이비드 오에 물었다. ‘우결’ 출연 전부터 권리세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밝혔던 데이비드 오는 “착하고 예쁘다”면서 거침없이 마음을 전했다.
데이비드 오는 가상 부부생활 시작에 대해 망설임 없이 '예스'라고 대답했지만, 권리세는 끝까지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다 중간에 잠깐 나가 사왔다는 팔 긴 원숭이 인형을 데이비드 오의 목에 걸어주면서 “나도 예스”라고 대답했다.
데이비드 오는 크게 즐거워했고, 권리세를 끌어 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커플 귀걸이와 커플티를 나눠 가지며 앞으로의 가상 부부생활을 기대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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