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성근표 파격 라인업'이 공개됐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스턴리그의 최형우(삼성)가 1번타자로 나서는 등 상식을 깬 라인업이 등장했다.
이스턴리그는 최형우-홍성흔-강민호-이대호-박석민-정근우-박한이-전준우-김상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스턴 사령탑으로 나선 김성근 SK 감독은 올스타전에서 파격 라인업을 구성하기로 유명하다.
쌍방울 시절이던 1997년 이승엽(오릭스)을 1번타자로 내세웠고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는 이대호(롯데)를 1번타자로 투입시켰다. 특히 2008년엔 마해영(전 롯데)을 4번타자로, 2009년엔 이대호와 김동주를 테이블세터로 내보내 화제를 모았다.
[홈런레이스에 참가한 최형우가 타구를 날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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