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합류한 윤석민(KIA)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윤석민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웨스턴리그 선발투수로 출장한다. 팬 투표에서는 웨스턴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류현진(한화)이 등 근육 통증을 이유로 올스타전에 빠지며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올시즌 윤석민은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초반에는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후 쾌속질주를 이어가며 다승(12승), 평균자책점(2.53), 탈삼진(114개)까지 투수 주요 타이틀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석민이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서군 소속으로 등판한 2008년과 2009년에도 선발투수로 나서 동군을 맞선 바 있다.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민이 별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간다.
[사진=KIA 윤석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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