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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시청률이 등급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5일 오후 방송된 '스파이 명월'은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5.9%보다 2.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월(한예슬 분)과 강우(에릭 분)가 서로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강우를 못마땅한 시선을 바라보던 명월은 강우를 보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고, 강우는 명월을 계속해서 신경쓰는 모습이 보였다.
또 생일날 아버지가 사망한 강우의 상처가 밖으로 드러나며 강우가 까칠해진 배경에 대해서도 점차 베일이 벗겨지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스파이 명월'이 흥미진진해져간다는 평가도 있지만 일부 단어들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색기' '만리장성' '덮쳐버려' 등 다소 노골적인 단어들이 사용된 것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은 10.6%를, SBS '무사 백동수'는 14.5%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스파이명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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