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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유재석이 귀여운 말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그동안 TV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가수 심수봉 임백천 이상우가 출연해 '노래밖엔 난 몰라' 스페셜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심수봉과 임백천이 1978년 '대학가요제' 동기 출신임을 밝히는 과정에서 "두 분은 대학개그제 동기시죠?"라는 질문을 던졌고 '대학가요제'를 '대학개그제'라고 소개하는 실수를 한 뒤 스스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임백천은 심수봉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누군가의 학부모 같았다"고 첫인상을 밝혀 심수봉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유재석(첫번째 왼쪽)과 김원희-임백천과 심수봉(두번째). 사진 = MBC 화면 캡쳐]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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