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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축구 선수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가 잉꼬 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26일 오전 케이블채널 올’리브에 따르면,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푸드 에세이'에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의 방송 동반 출연은 '푸드 에세이'MC 이혜원이 중국 다롄 스더 FC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편 안정환에게 보양식을 손수 만들어 주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혜원은 "내게 남편의 등번호 19번이란 기쁨과 환희인 동시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라며 "남편의 경기를 10년을 봐왔지만 매 경기마다 조마조마하고 떨린다. 남편이 경기 중 넘어졌을 때보다 일어났을 때 더 마음이 뭉클해진다"라고 안정환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 이혜원은 "남편이 안쓰럽고 측은할 때가 있다. 어떤 식으로든 남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고 다치지 않게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며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면 무사히 잘 돌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남편은 내 마음속에 영웅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정환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아내는 그걸 통해서 요리를 배울 뿐 아니라 새로운 요리까지 만들어 낸다"라고 화답했다.
방송은 28일 오전 10시30분.
[사진=올리브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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