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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록밴드 백두산 보컬 유현상이 아내인 수영스타 최윤희와 결혼 반대에 부딪혀 몰래 결혼을 한 사연을 전했다.
유현상은 2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결혼 뒷 이야기를 전했다. 유현상의 아내는 '아시아의 인어'라고 불렸던 1980년대 미녀 수영스타 최윤희.
지금의 김연아 못잖은 인기를 누렸던 '원조 국민 여동생'과 유현상의 결혼에 유현상의 장모는 "아직도 예쁘지는 않다"며 "나이도 13살 차이가 나서 허락을 안 했다. 처음에 반대를 하니까 몰래 가서 결혼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술, 담배 안 하고 가정에 충실하니까 이해가 됐다. 열심히 해서 돈을 잘 벌어야 한다"며 "그 나이에 어떤 때는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현상은 "어제 같이 연기하던 사람이 내 몸을 만져보고는 20대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면서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도 장모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커서 뭐라도 챙기고 싶어한다는 유현상에 장모는 "챙겨주는 건 딸보다 잘한다. 우리 (최)윤희도 '나는 몰라도 엄마는 알고 있지 않느냐'고 한다"고 칭찬했다.
[사진 = SBS DMB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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