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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나는 가수다'의 원년멤버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는 26일 통화에서 "8월 8일 녹화가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의 마지막 무대"라며 "방송은 8월 14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는 1~2주 간격으로 새로운 노래를 선보여야 하는 시스템 상 가수들의 부담이 크고, 장기간 출연한 가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된터라 명예 졸업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명예 졸업 시스템은 출연 시점을 기준으로 7회 연속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하지 않고 살아남을 경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한 방법이다.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등은 '나는 가수다' 원년 멤버로 김건모가 7위를 기록했던 경연을 기준으로 할 경우 현재 일곱번째 라운드에 돌입 중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나는 가수다' 녹화에서 세 사람은 자우림, 김조한, 조관우, 장혜진 등과 함께 1차 경연을 진행했고, 오는 8월 8일 2차 경연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세 사람 외에 탈락 가수가 나올 경우 한 번에 네 가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수 있다.
결국 '나는 가수다'는 8월 15일 녹화부터 출연 가수를 대폭 변경한 채 새로운 분위기로 진행하게 됐다.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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