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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이성운(22·LIG손해보험)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7차전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성운은 26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453야드)서 열린 KLPGA 2011 그랜드 파코메리 드림투어 7차전에 출전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3언더파 68타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성운은 전반 1번홀(파4393야드)과 2번홀(파4354야드)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어 후반에서도 이성운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12번홀(파4361야드)과 13번홀(파3182야드)에서 또 한번의 연속 버디를 낚았다. 특히 13번홀에서는 핀우측 20미터 거리에서 멋지게 버디퍼트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 후 이성운은 14번홀(파4361야드)에서 볼이 해저드에 빠져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으나 16번홀(파5488야드)에서 또 한번의 버디로 만회하며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이성운은 "항상 나와 같이 다니며 고생하는 가족들과 이모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기흥컨트리클럽 전무님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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