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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크라운제이(32·본명 김계훈)이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으로 선고받은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완료했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26일 크라운제이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 협력기관인 '사랑의 줄잇기'에서 봉사활동 집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크라운제이는 국제아동구호를 위한 물품 제작, 자선가게 소품제작, 구호품 정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행했다.
담당 보호관찰관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집행기간 중 한번도 불참한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한 태도를 보였으며 봉사활동을 함께한 사회봉사자들도 크라운제이의 봉사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앞서 크라운제이는 주위에 폐를 끼칠 수 없다며 봉사활동 기간 중 예정됐던 전 매니저 서모(31)씨와의 폭행 혐의 1차 공판을 연기했다.
현재 크라운제이는 서모씨를 폭행하고 요트 양도 각서를 강제로 받아냈다는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반면 서씨는 크라운제이가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해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대마초를 5차례 피운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500원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봉사활동 중인 크라운제이. 사진 = 법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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