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 수비수 사샤(호주)의 서울 이적이 불발됐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26일 "사샤의 이적이 불발됐다"고 전했다. 사샤의 이적은 성남과 서울 구단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사샤는 소속팀 성남에 잔류하게 됐다. 사샤는 서울 이적은 불발됐지만 해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과 사샤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90만달러(약 9억5000만원)였지만 구단 측은 그 동안 해외진출을 원하는 선수의 요구조건을 들어줘 바이아웃 금액을 절반 가량 낮췄었다. 반면 사샤는 그 동안 성남과 약속했던 해외 이적이 아닌 K리그내 이적을 추진해 구단측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한편 사샤는 지난 24일 열린 소속팀 성남의 K리그 전북 원정경기 당시 선수단과 함께 이동하지 않았다. 반면 팀훈련은 꾸준히 소화하고 있어 27일 열리는 부산과의 FA컵 8강전에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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