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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지도를 5분만 보면 못 찾는 길이 없다고 주장하는 화성인이 등장했다.
전현배(29)씨는 최근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 녹화에서 “5분만 지도를 보면 못 찾는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녹화에서 전씨는 “출발 전에 지도 확인만 하면 목적지까지 헤매지 않고 최단거리로 찾아갈 수 있다”며 “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5분만 지도를 보면 원하는 장소에 익숙하게 찾아갈 수 있는 자칭 및 타칭 길 찾기 ‘지존’”이라고 자신을 치켜세웠다.
이 같은 주장에 MC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었다. 특히 길 찾기에 일가견이 있다는 김구라는 화성인과 묘한 경쟁관계를 형성하며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MC들의 공격에도 불구, 전씨는 복잡한 경로를 설명해야 하는 어려운 질문에도 막힘없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부터 안 막히는 구간, 주행거리까지 계산해 MC 김구라로부터 “인간 내비게이션이다”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 이경규는 “내 매니저가 빠른 길을 못 찾아 답답했는데, 내비게이터 화성인을 매니저로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화성인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연예계 길잡이로 알려진 개그맨 이런과 길 찾기 레이스와 제주의 국내 최대 미로공원에서 길 찾기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에 MC 3명은 ‘화성인’ 최초로 화성인과 제주도 로케 촬영에 동행해 대결을 펼쳤다.
자신을 ‘인간 내비게이션’이라고 자부하는 전씨의 활약상이 담긴 ‘화성인’은 26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전현배씨.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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