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승엽이 후반기의 첫 단추를 짤 꿰었다.
이승엽은 26일 오비히로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승엽은 첫 타석이었던 2회초 무사 2,3루 찬스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후반기 첫 타석부터 2타점짜리 적시타를 터뜨리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이로써 시즌 22타점째를 기록했다.
4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서 우전 안타를 터뜨려 팀의 득점권 찬스를 이끌었다. 5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을 때 등장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한 템포 쉬어갔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승엽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2안타를 터뜨린 이승엽은 타율을 .227에서 .232로 끌어 올렸다.
한편 이날 오릭스는 2-3으로 뒤지던 5회초 3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니혼햄에 6-3으로 승리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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