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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400m서 금메달을 획득한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200m서는 아쉬운 4위에 그쳤다.
박태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서 1분44초92로 4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44초80보다는 0.12초 뒤진 기록이다.
6번 레인에서 역영을 시작한 박태환은 출발 반응속도서 0.66초로 가장 빠른 모습을 보였다. 50m까지는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태환은 100m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박태환은 선두 마이클 펠프스(미국)과 거리를 좁히는데 주력했다.
박태환은 150m는 5위로 턴을 했다. 박태환은 결승선을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했지만 라이언 록티(미국)을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결국 박태환은 4위로 결승선을 찍었다. 우승은 미국의 라이언 록티가 1분44초44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2위는 미국의 펠프스(1분44초79), 3위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파울 비더만(1분44초88)에게 돌아갔다.
[박태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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