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 ‘북촌방향’, 9월 8일 국내 개봉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홍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는 등,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북촌방향’이 오는 9월 8일 국내 개봉된다.

‘북촌방향’ 제작사는 28일 오전 개봉일과 함께 국내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내용 공식 포스터는 영화의 기묘한 이야기를 펼쳐낼 유준상, 김상중, 송선미, 김보경, 김의성의 각각 다른 웃음이 눈길을 끈다.

이 공식포스터는 흑백으로 촬영 됐으며 별다른 카피 없이 녹색의 담백한 로고만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어 홍상수 감독영화 특유의 느낌과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다.

‘북촌 방향’은 영화감독이었던 성준(유준상 분)이 서울 북촌에 사는 선배(김상중 분)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머무르기로 하며 기묘한 우연들이 겹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준상을 비롯해 김상중, 송선미, 김보경 등이 출연했다.

[사진 = 북촌방향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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