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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퀵'(감독 조범구 제작 ㈜JK필름 배급 CJ E&M 영화부문)이 관객 입소문으로 개봉 7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와 같은 날 개봉한 '고지전'에 밀려 3위에 그치던 '퀵'은 영화 '스피드'와 '택시'를 떠올리게 하는 짜릿한 스피드와 중간중간 터지는 코믹 에피소드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차량질주신, 폭파신이 영화의 긴장을 자극한다면, 빵 터지는 코믹신이 완충작용을 해 영화의 무게감을 가볍게 했다.
관객을 웃긴 '퀵'의 코믹신에는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가는 고창석, 주진모, 오정세, 윤제문, 김태우, 송재호, 마동석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세해 반가움을 더했다.
영화 홍보사 영화인 관계자는 28일 "자타공인 충무로 최고의 신 스틸러 고창석, 주진모, 오정세, 윤제문은 영화 속 스토리의 또 다른 축을 담당했다. 동시에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또 우정출연한 김태우, 송재호, 마동석에 대해서는 "이들은 '퀵' 시나리오에 반해 기꺼이 우정출연을 결정했다. 짧은 등장이지만 그야말로 미친존재감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영화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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