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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서울에 26일부터 무려 5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리면서 올림픽 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일부 구간이 통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동부간선도로 서울 방향 수락지하차도~성동JC 구간과 의정부 방향 성동JC~월계1교 구간,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여의상류IC 구간과 잠실운동장사거리~탄천주차장 구간, 강변북로 한강대교~원효대교 구간,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동JC 구간 등 주요 간선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제 상태다. 노들길 한강대교~여의교 구간에도 물이 들어차 통행할 수 없다.
또, 남부순환도로도 산사태와 침수 영향으로 우면삼거리~예술의전당, 방배래미안아파트~래미안아트힐 구간에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다.
한강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구간, 이촌고수부지 진입로, 방화3동과 올림픽대로를 잇는 개화육갑문 등이 계속 통제 상태이며, 북악산길 창의문~북악골프장 구간과 호암길 산북터널 시내방향이 산사태 우려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통제 구간은 모두 20곳에 이른다.
한편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증편한 상태로, 전체 구간에서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당국은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 차량운행이 통제된 노들길 구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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