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이 2005년 가수활동을 접은 이후 드라마를 통해 가수로 변신했다.
박수진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큐피드 팩토리'에 발라드 가수 정시윤 역으로 출연한다.
'큐피드 팩토리'는 한 때 잘 나가던 작곡가였지만 지금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유소준(이희준 분)이 예전 여자친구였던 정시윤(박수진 분) 때문에 혼자서도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큐피드 팩토리의 기계를 구입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정시윤은 발라드 여왕이라 불리울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로 한 때 연인관계였던 소준을 가난한 음악가라는 이유로 차 버린 과거가 있다.
하지만 가슴 속에 소준에 대한 사랑을 품고 살면서도 제대로 내색을 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톡톡 튀는 성격 탓에 스캔들에도 자주 휘말리는 밝은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박수진은 이번 드라마의 삽입곡을 직접 불렀다. 제작진은 "박수진이 실제 가수 출신 배우이다보니 정시윤 역을 정말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그야말로 정시윤이라는 인물에 100% 싱크로율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큐피드 팩토리'는 오는 31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수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