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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잠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월드 챔피언' 세바스챤 베텔(24·독일·레드불)이 정상 복귀를 꿈꾸고 있다.
세바스챤 베텔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1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로링서 열리는 2011 F1 헝가리 그랑프리 11차전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최근 두 대회 연속으로 포디움(시상대) 정상을 차지하지 못한 베텔은 '월드 챔피언'답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 독일 그랑프리서 베텔은 시즌 최악의 성적인 4위에 그쳤다. 당시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해 결선 레이스 초반부터 고전했던 그는 그나마 레이스 후반 강인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려 자신의 진가를 어느 정도 입증했다.
베텔은 헝가리 그랑프리에서의 우승 경력이 없다. 지난해 헝가리 대회서는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으며 3위에 그쳤다.
한편, 지난 독일 그랑프리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둔 루이스 해밀튼(26·영국·맥라렌)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영국 그랑프리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30·스페인·페라리)에게도 헝가리는 친숙한 장소다. 알론소는 2003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예선 1위, 결승 1위)으로 첫 번째 F1 그랑프리 우승을 달성했다.
[세바스챤 베텔. 사진 = LAT 포토그래픽]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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