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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27세에 지난주 요절한 영국 여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폭주'가 아닌 '금주' 때문에 사망했다는 새 의견이 나왔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와인하우스 가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와인하우스가 술을 갑자기 끊어 죽게됐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에이미가 죽기전 3주동안 술을 입에도 안 대겠다는 확고한 결심과 행동이 초경량의 갸냘픈 그녀에게 치명적 쇼크를 안겨 죽게됐다고 주장했다.
가족 중 한 소식통은 에이미가 술을 끊으라는 의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그녀의 폭음 습관을 줄여나가다 결국 변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4피트 11인치(150cm) 밖에 안되는 골격에 그녀가 실행한 급작스런 금주가 치명적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는 것이다.
에이미의 가족과 친근한 한 소식통은 "금주가 그녀의 몸에 어떤 충격을 주었고, 이것이 그녀의 궁극적 사인이다"고까지 말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런던 북부 캠덴시의 아파트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더선지에 따르면 와인하우스는 죽기 3일전 캠덴시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아이튠 축제'에서 진과 레드불 칵테일을 마시고 널부러져 있는게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6일 애도 분위기속에 열린 에이미의 장례식이 열리는 사이, 그녀의 아버지 밋치는 에이미의 '금주 사인설'에 대해 "그녀는 72시간동안 술을 마셨었다"며 일축했다.
[故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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