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서울 및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8, 9월에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8월과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9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8월 내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어서 집중호우로 몸과 마음을 다친 이재민들은 이제 더위와 싸워야 할 지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상순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고 중순과 하순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전반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현상이 나타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9월에는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예정이다.
한편 최근 3개월(5월 1일~7월 20일) 전국의 평균기온은 20.9℃로 평년보다 0.6도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25.8도, 평균 최저기온은 16.7도로 평년보다 0.2도, 1.0도 높았다. 평균 강수량은 750.6㎜로 평년보다 많은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 = 기상청 공식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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