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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현우(18)가 놀랍게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정대윤)에서 어린 계백으로 변신한 이현우가 여심을 사로잡는 카멜레온 연기를 선보인다.
그동안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김유신 아역,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의 찬두 역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아역 유망주로 떠오른 이현우는 계백 아역을 맡아 사랑과 의리에 있어 물러섬이 없는 청년의 기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현우는 "계백이 의리와 충성심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 인물이라 그런지 촬영장에 오면 의젓하게 행동하게 된다. 진짜 남자가 되는 기분"이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첫 촬영은 자신을 속이고 가짜 보이차를 넘긴 용수 패거리들에게 대드는 장면이었다. 반갑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은고(박은빈 분)와 초영(한보배 분)과 달리 조용히 촬영장을 지키고 있던 이현우는 큐싸인이 떨어지자 순간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어지는 촬영에서는 은고에게 뺨을 맞고도 웃음으로 넘기는 여유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촬영 스태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촬영에 몰입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선보이던 이현우도 "취한 연기 보니까 한두 번 마셔본 것 같지 않다"는 김근홍 PD의 장난 섞인 농담에 금세 소년의 표정으로 돌아왔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현우의 등장에 "폭풍 성장한 이현우의 모습에 가슴이 두근두근", "유승호를 능가할 최고의 스타 아역 탄생" 등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다.
소년의 티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현우의 모습은 8월 1일 오후 9시 55분 '계백' 3회에서 방송된다.
[이현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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