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포항이 장신 공격수 김선우(28·울산)를 영입했다. 반면 포항의 이기동(27)은 울산으로 이적했다.
포항은 29일 김선우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선우는 199cm에 이르는 큰 키를 활용한 공중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지난달 15일 포항과 울산 미포조선의 FA컵 16강전에서 울산 미포조선의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바 있다.
김선우는 "최고의 팀, 최고의 감독님 밑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아 정말 기쁘다"며 "지난 FA컵 16강전을 통해서 처음 밟아본 스틸야드는 생애 최고의 경기장이었다. 다시 스틸야드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선우는 지난 2007년 인천에 입단한 후 K리그 10경기에 출장해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09년 내셔널 리그 창원시청, 다시 올해 울산 미포조선을 거쳐 울산현대에 입단했다.
[김선우. 사진 = 포항]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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