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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하지원(33)이 불미스러운 사고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동생 전태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하지원은 마이데일리와 영화 ‘7광구’ 홍보 인터뷰 중 전태수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 뭔가를 느끼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원은 “개인적으로 (전)태수에게는 아무런 말도 못해주고 있다”며 “매정한 누나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인간 관계를 떠나서 연기자 후배이기에 조금 더 힘든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전태수는 지난 1월 29일 새벽 홍대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기사와 시비 끝에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전태수는 출연 중이던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자진 하차한 후 자숙 기간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독도를 방문해 2박 3일 동안 독도에 머무르며 하루에 8시간씩 독도의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하지원은 영화 ‘7광구’에서 주연 해준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하지원과 함께 오지호, 안성기 등이 주연한 ‘7광구’는 8월 4일 개봉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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