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북아현동 주택의 담과 축대가 무너지면서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0시 37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주택 담과 축대가 무너지면서 밑에 있던 가건물을 덮쳤고, 이 사고로 2명이 매몰됐다. 매몰자 가운데 40대 여성 노모씨는 구조돼 강북 삼성병원으로 후송됐으며 50대 남성 김모씨는 구조되지 못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매몰된 김 씨의 위치는 파악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축대 붕괴 사고가 중부 지방에 계속 내린 폭우로 인해 연약해진 지반과 담에 물이 스며들어 무너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붕괴된 축대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현재 긴급 대피했다.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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