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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사소한 도전, 60초'에 나선 한 효녀의 감동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방송되는 MBC '사소한 도전, 60초'에선 점점 시력을 잃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도전한 조도람양이 출연한다.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조도람양은 "어릴 적 가수를 꿈꿨던 아버지를 대신해 나왔다"며 "아버지의 눈이 조금이라도 보일 때 TV에 나오는 저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시각장애인 1급 판정을 받은 그녀의 아버지는 망막색소변성증이 깊어져 현재는 바로 눈 앞에 있는 사물만 겨우 보일 정도로 점차 시력을 잃어 가는 상황이다.
조도람양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지만 그녀는 도전 내내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사소한 도전, 60초'에서 받은 상금으로 아버지의 치료비에 보태고 싶다는 효녀 조도람양의 도전 결과는 31일 오전 9시 25분 방송된다.
[조도람양.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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