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달인’ 김병만이 이번엔 해리포터로 변신했다.
김병만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 4차 경연에서 해리포터로 변신해 화려한 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병만은 동그란 안경테와 영화 속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망토로 포인트를 주어 해리포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채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등장했다. 링크장을 시원하게 한 바퀴 돌고 고난이도 스파이럴을 선보이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김병만은 전보다 더욱 화려해진 스케이트 실력을 공개해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얼음 위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피워 화려하게 타오르는 불꽃 원 안에서 선보인 로테이셔널 리프트로, 얼음 위에서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심사위원 고성희는 김병만의 점프에 대해 “지금의 저보다 더 잘하시는 것 같다”고 평했고, 파트너 이수경은 “병만씨는 너무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이라 공연 2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라며 파트너 자랑에 웃음꽃을 피웠다.
쿵푸맨, 찰리 채플린, 타잔에 이어 해리포터로 변신한 김병만의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될 ‘키앤크’에서 공개된다. 이날 ‘키앤크’는 80분으로 특별 편성돼 서지석, 아이유, 진지희에 이은 네번째 탈락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