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미나(KT)와 박인비(팬코리아)가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30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2·6490야드)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서 이미나와 박인비는 각각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캐롤리네 마손(독일·11언더파 133타)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마크했다.
1라운드서 불꽃타를 휘둘렀던 이미나는 이날 2라운드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2번 홀(파4)서 첫 보기를 범한 이미나는 6번 홀(파5)서 버디를 낚아냈다.
이미나는 후반 들어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쳐 3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시작부터 버디 행진을 이어간 박인비는 전반 9홀서만 버디 6개를 기록했다. 후반 12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한 박인비는 나머지 홀서 버디 3개를 몰아치며 라운드를 마쳤다.
'맏언니' 박세리도 이날 8타를 줄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8언더파 136타로 최나연(SKT)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KB국민은행)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이미나. 사진제공 = KT]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