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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복귀를 위한 준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조던 바스티안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바스티안이 밝힌 바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난 29일과 30일 티배팅을 시작했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토스 배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금 진행 상황대로라면 추신수는 오는 8월 17일에서 19일까지 열리는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신수는 "컨디션은 좋다. 어서 빨리 돌아와 우익수로 경기에 참가하고 싶다. 매일같이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얼른 팀에 합류하고픈 마음을 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4회 두번째 타석 대 상대 좌완 조너선 산체스가 던진 공에 왼손 검지와 중지 쪽을 맞았다. 이후 X레이 검진 결과 추신수의 왼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토마스 그래엄 박사의 집도로 3시간여 수술을 받았다. 당시 구단은 "추신수가 회복하는데 적어도 8~10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신수가 생각보다 회복속도가 빨라 이른 복귀가 예상된다. 순차적으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추신수가 빠른 복귀로 팀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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